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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벨 에포크 2024. 3. 2. 14:25

[전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이건희컬렉션 끝났지 않았어?"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은 여전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이번에 다녀온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에 포함된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안 미로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 90점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MMCA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녀왔다.

 

원화 7점을 깊이있게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안고 대공원역으로 향했다.

 

 

 

대공원역에서 계단이 무수히 많은 4번출구를 통해 나오면, 곧바로 왼쪽으로 꺽어 50m미만의 거리에 순환버스 정류장이 보일것이다. 찾아가는 여정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게다가 순환버스는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어있다보니 잘 활용해서 전시를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입장료

국립현대미술관의 이번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만, 티켓팅을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전에 서울에서 했던 이건희컬렉션에 비하면 손쉽게 티켓팅이 가능하다. 게다가, 당일 입장권으로도 오는 전시회 방문객들을 볼 수 있었다.

 

 

회화  7점

파리의 인상주의의 시작과도 같은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을 비롯하여, 모네의 수련까지 정말로 '아름다운 순간들'을 가득 담은 원화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도슨트도 함께할 수있어서 유익했던 전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오후 2시 타임에 방문하였고, 사전에 도슨트 정보가 없이 방문 하였던 터라, 시작과 함께 진행된 도슨트의 설명에 짧은 전시임에도 풍성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다.

 

 

 

살바도르 달리, 샤갈, 호안미로에 이르기 까지, 인상주의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화풍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점씩 만날 수 있어서 더 특별했던 전시였다.

 

 

 

전시회 후기

자연속에 자리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서 나선 전시회여서 더 특별했던것 같다. 따뜻한 봄에 한번 마음에 드는 전시가 있다면 찾아올 만한 곳이었다. 미술관 밖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는재미도 있었고, 전시관 안에 위치한 작품또한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