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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교통] 공항무료셔틀/버스카드 하야카켄-구매&사용방법

벨 에포크 2024. 3. 3. 04:08

후쿠오카공항 도착

오후 1시 10분 비행기가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착륙 후, 준비한 visit japan web에서 사전에 캡처해 둔 검역 수속(패스트 트랙)의 심사 완료화면을 준비하고 들어가면 자신의 완료화면의 색깔에 따라 줄을 서게 된다. 후쿠오카의 입국 심사는 언제나 그랬듯 지문을 등록하고 마스크와 안경, 모자를 벗은 얼굴 사진을 촬영 후 진행하게 된다. 이때준비한 입국심사 QR코드를 보여주면 따로 준비할 코멘트 없이 인사 한 번이면 통과가 되었다. 상기의 절차들을 더 빨리 하려고 아날로그로 적어서 내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입국 절차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뭐든지 케이스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수하물을 챙겨서 준비한 세관신고 QR코드를 인증기에 로딩 하고 나면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의 1층에 도착하게 된다.

 

 

(23년 시점)그곳이 맞다. 동남아의 여느 국제 공항보다 작은 그곳이 후쿠오카 공항이다. 후쿠오카 항 보다도 규모가 작은듯한 이곳은 너무 작은 시골마을에 온듯한 인상을 주는데, 이 또한 후쿠오카 공항의 매력으로 1층의 인포메이션센터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다. 당황하지 말고, 목적지에 따라 이동을 해보도록 하자.

 

 

후쿠오카공항 4번 출구 1번 홈 : 셔틀버스

도착층 그대로 4번 출구로 나오면 1번 홈에서 공항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셔틀버스는 국제선-국내선 터미널을 왕복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이면 공항 직원들도 많이 이용한다는 점 참고 하기 바라며, 우리의 목적지인 지하철 입구의 하야카켄 구매를 위해 무료셔틀버스의 종착역인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으로 이동해 보았다.

 

참고로, 일본은 버스를 중간에서 타서 내릴 땐 앞문으로 기사님께 정산을 하고 내린다. 무료셔틀은 정산을 하는 것 빼고는 과정은 동일하다.

 

국내선에 있는 니시테츠 데스크에서 하야카켄 구매가 가능하다는 인포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뜻하지 않은 후쿠오카 국내선 투어를 하게 되었다. 국내선은 국제선과 달리 보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공항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국내선을 이용하는 내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탓인지, 후쿠오카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가득한 국내선이었다. 시간이 맞았다면 여기서 한 끼 식사를 해도 좋았을 것 같다.

 

 

 

 

하야카켄[hayakaken]

후쿠오카는 뚜벅이 여행객에게 더할나위 없이 편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구성된 교통편이 너무나도 짜임이 좋다. 무엇보다 구글맵을 통해 경로를 검색해 보면, 충분히 환승을 하고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전에 여행했을때는 일본버스 특유의 토큰?을 뽑아서 내리기 전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 꽤나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만, 코로나 이후, 현금 없는 생활이 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동전을 쥐기보다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하여 이용하기로 하였다.

 

바로 하야카켄 이라는 교통카드로 지하철 역마다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이번 여행에 도착하자마자 국내선으로 향한 이유이기도 하다.

 

 

버스카드 하야카켄 발급&충전

일본여행의 가장 특장점은 역시 한국어로 대부분의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일 것이다. 버스카드를 발급받는 기계에도 역시 한국어 번역 서비스가 있었고, 무리 없이 버스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기계의 아날로그식 버튼으로 1명을 선택한 후,

IC카드 구입 > 무기명/기명식 IC카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카드를 폐기하는 절차에서 기명식일 경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하니 참고하여 발급받기 바란다.

 

개인정보 동의를 하고 성인/어린이/장애인 체크를 하면 기명식을 선택한 경우, 이름>성>성별>생년월일>핸드폰번호 순서로 입력하면 모든 입력 절차는 마무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금액은, 교통카드 보증금 개념으로 500엔으로 구매액으로 충전할 금액과 합하여 결제하게되는데,

예를 들어 2000엔을 넣었다면 1500엔이 충전이 되는 시스템이다.

 

 

 

 

 

지하철 고객서비스 센터: 하야카켄  보증금 돌려받기

여행의 마지막날 준비한 현금이 애매하게 부족했던 상황, 하카타역에서 공항선을 타기 전 고객서비스 센터를 찾아가면 여권확인 및 간단한 서류에 기입 후 하야카켄 버스카드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수수료 210엔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